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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전라북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전북 진안 "운장산"

by ⛰️ 산이좋아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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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장소: 전북 진안 '운장산'
네비주소: 운장대휴게소
총 거리: 약 5.3km (소요시간 4-5시간, 정상 1136m)
난이도: 중상 (난이도는 주관적임을 참고!)

운장산휴게소 옆 등산로 입구

 
운장산휴게소를 찍고오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들머리가 바로 있다.
 
운장산은 1,126m고도로
낮지 않은 전북 진안에 있는
명산 중 한 곳이다.
 
조선시대 중종 때
성리학자인 송익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지는 운장산은
주줄산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동쪽으로는 구봉산과 이어져있어
연계로 산행하는 등산객도 적지않게 있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도 좋고
여름에 피서지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올라가는 내내 풍경은 없다.
날이 춥지도 않고
요 며칠 간 눈도 오지 않아서
설산의 매력이라고 생각되는
눈 덮인 풍경은 없었다.
그리고 초반부터 경사가 있는 게
쉬운 산은 아니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중간 쯤 올라가니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풍경

 
올라가면서 산 정상 쪽을 봤었는데
대충 천 고지(?)쯤부터 나뭇가지에
얼음이 있는 게 보였다.
이런 걸 상고대라고 했나?
 

 
이 이정표 0.1m 정도 뒤에
칠성대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칠성대가 가장 아름다웠다.
 

인증이나 정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칠성대까지만 오르고
하산해도 좋을 것 같다.
 
칠성대는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어떤 전설을 말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풍경만큼은 좋은 것 같다.
 

칠성대 비석
칠성대 풍경

 
이런 삐죽 나온 돌들이 많아서
포즈만 잘 취하면
좋은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고소 공포증만 없다면...
 

칠성대 풍경 (보통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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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대에서 바라 본 운장산 정상

 
바로 위 사진을 잘 보면 운장산 정상이 보인다.
알아서 찾아보시길 ㅎㅎ
 

 
고도가 높아질수록
이런 풍경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칠성대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운장대에 오를 수 있다.
 

운장산 정상비석
운장대 풍경

 
운장대 풍경에
지리산 노고단, 천왕봉 등 보인다고 하나
날씨가 이래서 지리산까지 보지는 못했다.
노고단과 천왕봉 모두 가본 입장으로서
조금 아쉬웠다.


하산할 적에 길을 잘못 들어서
진보산장으로 내려왔는데 비등을 타고
운장대휴게소로 원점회귀했다.

초반 올라갈 적에
등산안내도를 참고하고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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