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장소: 경북 구미 "금오산"
네비주소: 금오산 소주차장 (주차요금 하루 1500원)
총 거리: 8.2km (소요시간: 3시간 30분)(고도 133m~(정상) 987m)
난이도: 중
금오산 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등산로입구가 있다.
주차요금은 1500원이었다.
금오산은 한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립공원이다.
고도는 987m로 금오산소주차장에서 시작한 코스는
8.2km로 약 4시간정도 소요된다.
구미 시내에 인접해있어 접근성도 좋다.
구미 금오산에는
금오산성까지만 가는 케이블 카가 있다.
금오산성은 임진왜란 때
요새지로 이용되었던 산성이다.
생각보다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
이외에도 해운사, 약사암, 도선굴, 명금폭포 등
문화재가 많다.
산성까지는 산책로라서 걸어 올라간 뒤,
내려올 때 케이블 카 타면 좋을 것 같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이정표에 보이는 폭포는 대혜폭포.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 카로 올라와
대혜폭포를 보러 많이 온다고 하는데
해발 약 400m 지점에 있다.
얼어붙어 있지 않는 때
폭포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대혜폭포 바로 옆부터 508개의 계단이 있다.
명칭은 가장 숨이 찬다 하여 깔딱고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할딱 고개에서부터는
이런 흙, 돌길이 이어진다.
정상에 다 왔음을 알리는 송전탑.
개인적으로 깔딱고개보다는
그 이후가 더 힘든 것 같다.
미친 경사다.
길도 미끄러웠는데
아이젠끼기도 애매하게 눈이
있어서 더 힘들었다.
송전탑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정상 0.05m 남았다는 이정표.
바로 앞에 보이는 지붕(?)이
약사암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제 계단 몇 개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다.
이 산은 986m가 옳은 고도인 것 같다.
그리고 왜 인지 모르겠지만 정상석이 2개?
블랙야크인증도
양쪽 어느 비석이든 가능하다.
당분간 산을 못 갈 것 같아서
힘들어도 무리해서 금오산에 왔지만
겨울산행의 묘미는 없었던 것 같다.
운장산 때 약 천고지부터 상고대가 피었었는데
금오산은 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어느 산이든 만만한 산은 없다지만
금오산도 만만하게 볼 산은 절대 아닌 것 같다.
ps.케이블 카 내려서 대혜폭포 가기 전에 도선굴로 가면
사진 찍는 명소도 있는데
힘들어서 거기까진 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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