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의 절경, 눈꽃산행 지리산 바래봉

블랙야크 100대 명산

장소: 경남 산청 '지리산 바래봉'
네비주소: 바래봉안내소 (지리산 허브밸리에 주차도 가능하지만 조금 더 올라가면 등산로 바로 앞에 주차장이 또 있다.)
총 거리: 10.2km (소요시간: 4-5시간) (고도 495m~(정상) 1167m)
난이도: 하

지리산 바래봉 고도

 

주차 후 바로 보이는 등산로 입구

위 네비주소에 주차를 하면
바로 앞에 등산로 입구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등산을 시작하고 2번째 설산이었는데
풍경이 좋았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여러 봉우리 중 하나이고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바래봉이란 이름은
산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해서
바래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기서는 매년마다 5월경에
철쭉제라는 행사가 있다.

 

 

 
눈 덮인 나무에는 햇살 때문에
따뜻한 색감이 보였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햇살 하나 때문에 쿨톤과 웜톤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여서
카메라를 들이미는 등산객이 많았다.

 
진짜 눈이 너무 예쁘게 내린 것 같다.

더덕튀김을 연상케 하는 눈 덮인 나무 🌳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풍경

 
이번 설산은 길을 가면 갈수록
눈을 돌리면 돌릴수록
모든 풍경이 그림이었다.

 

올라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정상까지 전부 계단이다.
하지만 길이는 얼마 되지 않아
힘이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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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눈도 많이 왔고
산행 당일에 날씨도 맑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게
날을 잘 잡은 일행에게
고마웠던 하루였다.

운봉장터국밥

하산 후 장터국밥에서
국밥이랑 수육을 시켜 먹었는데
얼큰하고 맛있었다.
수육은 물에 빠진 고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