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전남 곡성 "동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장소: 전남 곡성 "동악산"
네비: 도림사
총거리: 약 5.4km
난이도: 중상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지정되어있는 동악산은
형제봉, 최악산과 이어지는 전라남도 곡성군 북쪽에 자리잡은 산이다.
동악산 고도는 735m로 도림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왕복 약 5.4km로 1시간 50분? 2시간정도 소요된다.
걸음걸이는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동악산은 계곡산행으로도 여름에 유명하다.

네비를 찍고오다가 차가 못 지나다닐 때까지 올라오면 위 사진처럼 주차할 공간이 나온다.
젤 끝은 차를 4대?정도 댈 수 있고, 몇미터 아래에 주차장도 따로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위 이정표가 보인다.
들머리에 배넘어재 방향으로 시작하면 된다.
도림사에서 시작해서 신선바위를 거쳐 정상에 갈 예정이다.

동학산은 여름 계곡산행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앉아서 쉴 수 있는 터도 넓게 있고 물도 시원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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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 계곡을 지나 어느정도 평평한 길이 이어진다.
동악산까지 1.5km가 남았다는 이정표까지만 ...

대한민국 5대 악산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이름에 악이 들어가는 만큼
어느정도 난이도를 보여준다. 
평탄한 길을 살짝만 지나면 정상까지 쉽지 않은 경사로 쭉 이어진다.

동악산 정상까지 0.6km까지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이면
어느정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름 포토존(?)이라고 생각되는 곳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있다.

0.5km 이정표부터는 깔딱구간이라 생각되는 엄청 힘든 구간이였다.
막판 스퍼트같은 느낌으로 올라갔지만 역시나 힘들었다.
동악산 도림사쪽으로 오르게 된다면 천천히 올라가기를 바란다.

등산의 묘미는 500미터는 온 것 같은데 이정표를 보니 200m정도 줄어든 걸 봤을 때 오는 감정인 것 같다.
다 온게 다 온것이 아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살짝 전에 전망대가 있는데
정상에는 나무에 가려 풍경을 볼 수 없으니 전망대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가면 된다.
정상에 풍경이 없어서 일부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다. 
 
p.s ) 하산 후 흥남면옥이라는 냉면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평상시 먹는 냉면과 색다른 냉면을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주방장이 직접 뽑은 면의 면발이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라 괜찮았다.